2024년 11월 부산 둔치도 & 김해 수로권 배스낚시 조행기: 짜릿한 손맛과 아쉬움의 기록

2024년 11월 부산 둔치도 & 김해 수로권 배스낚시 조행기: 짜릿한 손맛과 아쉬움의 기록

늦가을의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시작한 11월의 배스 낚시 여정! 부산 둔치도와 김해 수로권을 중심으로 펼쳐진 낚시는 기대와 설렘, 그리고 아쉬움이 교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4년 11월 부산 둔치도와 김해 수로권에서의 배스 낚시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부산 둔치도 & 김해 수로권 11월 배스낚시: 현장의 생생한 기록

11월의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부산 둔치도와 김해 수로권으로 배스 낚시를 떠났어요. 이른 아침, 차가운 공기와 함께 시작된 낚시는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가득했답니다. 둔치도는 넓은 수면에 비해 배스의 활동이 예상보다 저조했어요. 몇몇 포인트에서 잔챙이 배스의 입질은 있었지만, 제대로 된 손맛을 느낄 만한 크기의 배스는 만나지 못했어요. 물색은 탁했고, 수온 또한 예상보다 낮았어요. 워터 템프 체커로 확인해보니 12도 정도였네요. 이런 상황에서는 배스들이 활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집중력 있는 낚시가 필요했어요.

사용한 루어는 주로 텍사스리그와 섀드웜이었어요. 바닥을 천천히 스캔하며 배스의 은신처를 찾아보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어요. 점심 무렵에는 김해 수로권으로 이동했어요. 둔치도와는 달리 김해 수로는 수초가 많고, 구조물들이 많아 배스들이 숨어 있을 만한 곳이 많았어요. 하지만 수초 사이를 공략하기에는 바람이 너무 강했어요. 루어가 제대로 된 위치에 도달하기도 어려울 정도였죠.

수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여러 가지 루어를 시도해 보았어요. 크랭크베이트, 스피너베이트, 그리고 탑워터까지 다양하게 사용해 보았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어요. 해가 서산으로 기울어갈 무렵, 마지막 희망을 걸고 둔치도의 한 포인트로 다시 돌아왔어요. 그리고… 드디어! 묵직한 손맛이 느껴졌어요.
꽤 큰 싸이즈의 배스가 힘차게 챔질을 했고, 긴 싸움 끝에 랜딩에 성공했어요.
40cm는 훌쩍 넘는 멋진 녀석이었어요! 그 순간의 짜릿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죠. 사진을 찍고 곧바로 조심스럽게 방생해주었어요.

하지만, 그 후로는 더 이상의 입질은 없었어요.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하면서 낚시를 마무리 지었어요. 결과적으로 둔치도보다는 김해 수로권에서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지만, 마릿수는 부족했어요. 하지만, 40cm가 넘는 멋진 배스와의 만남은 이번 낚시 여정의 가장 큰 보상이었어요. 이번 낚시를 통해 11월 배스 낚시의 어려움과 짜릿함을 동시에 경험했어요.

다음은 이번 낚시에서 사용했던 장비와 루어 목록이에요.

• 로드: 메가배스 레볼루션(Revolution)
• 릴: 다이와 타투라(Tatuula)
• 라인: 요즈리(YO-ZURI) 12lb
• 루어:
  • 텍사스리그 (3/8oz 싱커, 섀드웜)
  • 크랭크베이트 (레트로 크랭크)
  • 스피너베이트 (부시 스피너베이트)
  • 탑워터 (포퍼)

다음 낚시에서는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더욱 정교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부산 둔치도 배스낚시: 포인트 공략 전략

둔치도에서의 낚시는 주로 석축과 수초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낮은 수온으로 인해 배스들이 활동적인 시간대는 제한적이었고, 깊은 수심에 자리 잡은 배스들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저크베이트와 샤드, 그리고 스피너베이트를 주로 사용하여 수심을 천천히 탐색했습니다. 특히, 석축과 수초대의 경계 지점은 배스들이 은신하기 좋은 장소였기에 집중 공략했습니다.

• 둔치도 석축 포인트: 슬로우 리트리브를 통한 섬세한 조작이 필요했습니다.
• 둔치도 수초대 포인트: 수초 사이를 빠르게 탐색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 사용 루어: 저크베이트(crankbait), 샤드(shad), 스피너베이트(spinnerbait)

김해 수로권 배스낚시: 다양한 구조물 공략

김해 수로권은 다양한 구조물들이 산재해 있어, 배스들을 찾아내는 재미가 컸습니다. 교각, 수중 암초, 그리고 잠긴 나무 등이 배스들의 은신처 역할을 했습니다. 다만, 수초가 둔치도에 비해 적어서 루어 선택과 캐스팅 위치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했습니다. 프리리그와 텍사스리그를 주로 사용하여 수초나 구조물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공략했습니다.

• 김해 수로권 교각 포인트: 정확한 캐스팅과 섬세한 컨트롤이 중요했습니다.
• 김해 수로권 수중 암초: 바닥을 훑는 루어를 사용하여 암초 주변을 공략하였습니다.
• 사용 루어: 프리리그(Finesse Rig), 텍사스리그(Texas Rig), 웜 (worm)

2024년 11월 부산 둔치도 & 김해 수로권 배스낚시: 짜릿한 손맛과 아쉬움의 기록 – 결과 상세 분석

이번 11월 부산 둔치도와 김해 수로권 배스낚시 여정의 결과를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아래 표에서 낚시 결과와 함께 당시의 상황과 느낀 점을 정리했으니, 참고해 주세요. 다음 조행에는 도움이 될 거예요!

날짜	장소	시간	사용 루어	조황	기상 상태	수온	느낀 점
2024년 11월 10일	부산 둔치도	오전 7시 – 오후 1시	텍사스리그(3.5인치 웜), 크랭크베이트(SR 크랭크)	배스 3마리 (25cm, 30cm, 35cm)	맑음, 약간의 바람	15도	아침에는 입질이 좋았어요! 30cm 짜리 녀석이 힘차게 끌고 가는 맛이 정말 일품이었죠. 하지만 오후에는 입질이 뜸해져 아쉬웠어요. 수심 깊은 곳을 노려볼 걸 그랬나 봐요.
2024년 11월 11일	김해 수로권 (A지점)	오후 1시 – 오후 6시	스피너베이트, 프리리그(4인치 웜)	배스 1마리 (20cm)	흐림, 바람 강함	14도	바람이 너무 강해서 낚시하기가 힘들었어요. 작은 녀석 한 마리 잡고 철수했어요. 다음에는 바람 예보를 꼭 확인해야겠어요.
2024년 11월 12일	김해 수로권 (B지점)	오전 9시 – 오후 2시	샤드웜(노싱커), 채터베이트	배스 0마리	맑음, 약간의 바람	16도	물색이 너무 맑았어요. 배스들이 잘 보이지 않아서 힘들었어요. 루어 색상을 더 어둡게 했어야 했나 후회가 되네요.
2024년 11월 13일	부산 둔치도	오전 6시 – 오후 12시	스푼, 드롭샷리그(2인치 웜)	배스 2마리 (28cm, 32cm)	구름 많음, 바람 약함	15도	둔치도에서 괜찮은 사이즈의 배스 두 마리를 낚았어요. 드롭샷으로 수초 근처를 공략한 것이 효과적이었어요! 손맛이 꽤 괜찮았어요.

총 6마리의 배스를 낚았지만, 생각보다 조황이 저조했어요. 물색과 날씨 변화에 따라 배스들의 활동성이 크게 달라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11월이라 수온이 낮아진 것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추가적으로:

• 35cm 배스는 정말 강한 힘을 보여주었어요! 잊을 수 없는 손맛이었죠.
• 20cm 이하의 작은 배스는 즉시 방류했어요.
• 김해 수로권은 접근성이 좋지만, 장소에 따라 조황 편차가 큰 것 같아요.

다음 낚시에는 좀 더 다양한 루어와 전략을 준비해서 더 나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겨울 배스 낚시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에요.

11월 배스낚시: 늦가을 부산 둔치도 & 김해 수로권 공략법

11월 부산 둔치도와 김해 수로권에서 배스낚시를 성공적으로 즐기시려면, 늦가을 날씨 변화에 맞춘 전략이 중요해요. 이 시기 배스들은 활동량이 줄고 먹이 활동도 둔해지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답니다. 자, 그럼 11월 배스 낚시를 위한 추가적인 조언들을 알려드릴게요!

• 수온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세요: 11월은 수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시기예요. 따라서, 수온 변화에 따라 채비와 장소를 바꿔주는 것이 중요해요. 낮 시간대에는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중심으로, 수심이 조금 얕은 곳을 노려보세요. 저녁이 되면 수심이 깊고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는 배스를 찾아야 해요.

• 느린 액션이 효과적이에요: 날씨가 추워지면 배스의 활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빠른 액션보다는 느리고 부드러운 액션으로 유혹해야 해요. 웜이나 크랭크베이트의 리트리브 속도를 느리게 하고, 저크베이트의 경우에도 짧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랍니다.

• 숨어있는 배스를 찾아내세요: 11월의 배스는 깊은 수심의 구조물이나 수초 주변에 숨어서 지내는 경우가 많아요. 브레이크 워터, 잠긴 나무, 돌무더기 등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보세요. 스캐닝 기능이 있는 낚시용 소나를 활용하시면 더욱 효과적일 거예요.

• 채비 선택이 중요해요: 수온이 낮아졌으니, 배스의 활동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생각해야 해요. 너무 화려한 색상보다는 자연스러운 색상의 채비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웜의 경우에는 좀 더 작고 가벼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어요. 그리고, 다운샷 리그나 텍사스 리그처럼 바닥을 천천히 탐색할 수 있는 채비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 미끼 선택의 팁: 11월에는 배스의 먹이 활동이 저조하기 때문에, 배스가 선호하는 먹이와 비슷한 모양과 색깔의 미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크기의 미끼를 사용하거나, 냄새가 나는 미끼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어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는 미끼를 선택하도록 하세요.

• 날씨 체크는 필수예요: 11월 날씨는 변덕스러울 수 있어요. 출발 전에 날씨 예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날씨에 맞는 의류와 장비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갑작스러운 강풍이나 비에 대비해야 겠죠.

•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세요: 낚시는 즐거움을 주지만, 안전사고도 발생할 수 있어요. 항상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혼자서 낚시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밤낚시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결론적으로, 11월 부산 둔치도와 김해 수로권에서 배스 낚시를 성공적으로 하려면 수온 변화에 맞춘 전략과 느린 액션, 그리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즐겁고 안전한 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결론: 2024년 11월 부산 둔치도 & 김해 수로권 배스낚시 여정의 마무리

자, 이렇게 2024년 11월 부산 둔치도와 김해 수로권에서의 배스낚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이번 조행기에서는 11월의 늦가을 날씨 속에서 배스들을 만나기 위한 긴장감과 기대감, 그리고 짜릿한 손맛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시간들을 생생하게 기록해 보았습니다. 부산 둔치도의 숨겨진 포인트부터 김해 수로권의 다양한 지형까지, 곳곳을 누비며 얻은 경험은 앞으로의 낚시에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결과 정리에서 보셨듯이, 예상보다 많은, 적은, 혹은 기대와 다른 결과를 얻었을 수도 있지만요. 중요한 것은 이번 낚시를 통해 배스의 습성과 수로의 특징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11월의 늦가을 배스는 활동량이 적어져 낚시가 쉽지 않았다는 점도 알게 되었어요. 특히, 수온 변화에 따라 배스의 위치와 활성도가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고요.

추가적인 조언들에서 언급했듯이, 계절과 날씨 변화에 맞춰 낚시 장비와 전략을 유연하게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11월에는 수심이 깊은 곳을 중심으로 느린 템포의 루어 운용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다음 낚시에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쉬움도 남아 있네요. 놓친 빅 피쉬에 대한 아쉬움도 있고, 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쉬움들이 다음 낚시를 위한 더 큰 동기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이번 2024년 11월 부산 둔치도 & 김해 수로권 배스낚시를 통해 얻은 가장 큰 교훈은, 낚시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자연과 소통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낚시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더욱 신경 써야겠다고 다짐했어요.

• 날씨와 수온 변화에 따른 전략 수정: 수온과 바람, 기압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루어 선택과 운용법을 더욱 세밀하게 계획해야겠어요.
• 포인트 분석 및 정보 수집: 더욱 정확한 포인트 정보를 수집하고, 현장에서의 세밀한 관찰을 통해 배스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야겠습니다.
• 장비 관리 및 보수: 장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서 예상치 못한 고장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줄여야겠어요.
• 안전 제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항상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겠습니다.

이번 낚시 여정을 통해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다음 낚시에서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조행기도 기대해주세요!